2017.07.07 (금)

  • -동두천 25.8℃
  • -강릉 24.9℃
  • 흐림서울 27.1℃
  • 대전 25.8℃
  • 대구 26.2℃
  • 흐림울산 27.6℃
  • 흐림광주 27.0℃
  • 부산 25.9℃
  • -고창 27.0℃
  • 구름많음제주 30.2℃
  • -강화 24.5℃
  • -보은 26.4℃
  • -금산 25.8℃
  • -강진군 26.7℃
  • -경주시 29.5℃
  • -거제 25.6℃

비육돈 구제역백신 ‘투샷’ 의무화되나

농식품부, “접종 횟수·시기 등 품목허가 부표대로 해야”
관련고시 개정안 마련…항체검사 통해 기준 미달시 과태료

비육돈에 대한 구제역백신 접종횟수가 2회 접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구제역 예방접종과 이행여부 확인방법 등의 변경을 주요 골자로 하는 관련고시 개정안을 마련,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예방접종시기와 접종량 및 접종횟수가 해당백신의 국내 품목 허가 당시 내용, 즉 제품 부표에 표기된 데로 따르도록 변경된다.
현행 고시의 경우 제품 부표와 관계없이 모돈은 분만 3~4주전, 웅돈은 4~7개월 간격, 자돈은 8~12주령에 1차만, 종돈장의 자돈 중 암컷(후보 모돈)은 2개월령에 1차, 4주후 2차접종토록 규정하고 있다.
제품 부표와 고시 내용이 별 차이가 없다.
다만 비육돈의 경우 부표에서는 출하시까지 모두 2회 접종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대로 라면 비육돈의 접종횟수는 1회에서 2회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고시 개정안은 부표대로 접종하라는 권고라며, 항체형체률 검사를 통해 기준 미달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구제역 예방접종 이행여부 확인을 위한 가축사육시설 및 도축장 혈청검사에서 시료채취 기준을 준수할 경우 별도의 추가없이 과태료를 부과토록 명시, 이 역시 논란이 예상된다.  지금은 가축사육시설 또는 도축장 모니터링 검사(1~5두)후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달시 확인검사(16두)를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종돈의 경우 백신접종 관리 전산화를 통해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예방접종 내역이 확인되면 종돈 거래나 출하시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를 제외할 수 있도록 관련고시 개정도 추진되고 있다.

등급제<쇠고기> 개편 득보단 실…신중론 대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시한 한우산업 경쟁력 개선대책(안) 중 쇠고기 등급제 개편과 관련해 각계 전문가들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회장 박종수·이하 수급위)는 지난달 3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업계에서 논의 중인 ‘한우산업 경쟁력 개선대책(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사진>했다. 특히, 개선대책(안) 가운데 사육기간 단축으로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쇠고기 등급제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등급제도 개편안은 품종(한우, 육우, 젖소)과 성별(암, 수, 거세)육량등급 평가산식을 개발하고, 고기 생산량 예측정보 제공으로 두당 고기 생산량을 증대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육질에 대해서는 경제적 한계 사육기간을 29개월로 보고 1++, 1+등급의 마블링 기준을 하향해 사육기간 단축 및 경영비 절감을 유도키로 했다. 마블링과 육색, 지방색, 탄력도를 개별적으로 평가해 그 중 최하위결과를 최종등급으로 결정토록하고 마블링 평가비중을 완화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생산일령을 줄이면서 품질을 하향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영남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