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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군납단가, 도매시장 평균가격 기준을”

군납대책위, 김태환 대표와 면담서 산정방식 현실화 요청
통계청 자료 적용 ‘불합리’…올해 단가 작년 보다도 낮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고기 군납단가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길·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장, 이하 군납대책 추진위)는 지난달 말 농협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와 면담을 갖고, 군납단가 산정방식의 현실화 대책을 거듭 요청했다.
군납대책추진위는 이날 면담에서 올해 돼지고기 군납단가가 작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과 관련, 엥겔물가지수가 적용된 통계청의 가축생산비를 기준으로 단가가 결정되다 보니,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생산원가 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그 조건에 대한 상호 충족을 전제로 계약이 이뤄지는 것임에도 지금의 군납계약은 공급을 맡고 있는 양돈농가들이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체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올해 돼지고기 군납단가가 결정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공지를 토대로 양돈농가들이 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제로는 지육가격 환산시 kg당 300원이 낮은 단가가 고시된 만큼 이미 계약이 파기된 것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납대책추진위는 이에 따라 향후 군납단가 산정방식을 현실에 맞게 개선, 도매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되 올해는 작년 단가에 준하는 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을 농협측에  요청했다.
김태환 대표는 이에 대해 “현장의 어려운 현실과 목소리를 잘 들었다. 방위산업청과 협의,  가격조정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농협 차원에서 보전이 가능한지 여부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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