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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가 하반기 쇠고기 무역, 중국이 변수

美·호주산, 中시장 수입량 수위따라 한국시장 영향 클 듯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하반기 주요 국가의 쇠고기 무역에 있어 중국이 주요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과 호주의 하반기 쇠고기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 쇠고기 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리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육류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하반기 미국의 쇠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2.7%증가할 것이며, 소비 또한 1.4%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량은 3.1% 증가하는 반면 수입량은 11.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생우 수출은 23%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식육가축생산자사업단의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하반기 사육두수는 전년대비 2.3%증가하지만 쇠고기 생산량은 2.4%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량 또한 2.6%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경우 최근 대중국 쇠고기 무역이 재개되면서 향후 쇠고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과 수출량 모두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중국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과 수출 모두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경우 고강도 가뭄으로 인한 악영향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츰 회복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호주 모두 곡물비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특징적이다. 미국의 경우 5월 기준 곡물비육우 사육두수가 전년대비 2%증가했고, 호주의 경우는 3월 기준 11.1%가 증가했다.
호주가 초지사육 위주의 패턴에서 곡물비육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다.
한국시장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는 시장공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는 전망과 중국의 수입량 확대에 따라 물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한국에서 미산 쇠고기의 비중이 매년 급성장해 왔다. 이제 중국시장이 개방되고 미산 가운데 상당수가 중국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면 국내 시장의 비중이 낮아지고, 다시 호주산의 비중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중국 수출이 여의치 못할 경우 한국에 대한 시장공략이 더 강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