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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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유통업계 계란가격 인하 동참을”

두 차례 산지價 인하에도 소비자價 요지부동 지적
“계란 수입, 식량주권 포기 행위…생산기반 역점을”


계란생산 농가들이 대형 유통업체를 상대로 계란가격 인하 촉구에 나섰다.
AI 여파로 기반시설이 붕괴된 계란시장은 생산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줄곧 높은 가격을 유지해 왔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산지 계란가격을 인하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이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계란생산 농가들은 최근 생필품 등의 가격인상으로 국민들의 가계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올라도 식료품은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만큼, 계란 소비자 가격인하를 유도키 위해 산지계란 가격을 지난 3일 개당 10원씩, 이어 지난 10일에는 추가로 개당 5원씩 두 차례에 걸쳐 자발적으로 인하해 개당 179원에 출하시키고 있다.
이홍재 회장은 “서민대표 식품인 계란 소비자가격 인하를 유도키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산지 계란가격을 농가 자발적으로 인하했음에도 불구, 소비자 가격에는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며 “전국 산란계농가들은 계란 출하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각 농장의 재고량을 최대한 방출하기로 했다. 이에 계란 유통업체 및 판매처 등도 적극적으로 가격인하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계란산지가격은 작년 말 AI 발생시 보다 20%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소비자 가격을 주도하는 대형마트·식품판매업체·편의점 등까지 반영되고 있지 않아 소비자들과 생산자들의 고통은 가중되고만 있다”며 계란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유통업체들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가격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태국산 계란수입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물가안정을 이유로 정부가 태국산 계란을 공수해 왔지만 계란 가격은 미동조차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홍재 회장은 “어느 나라든 자국의 식량주권 보호와 농업기반 확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스페인·호주에 이어 태국산 계란까지 수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한 정부의 조치는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도 “무조건 수입해서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발상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우협회, ‘전농가 회원화’에 매진하는 이유 현 회원 전업농 주류 불구 전체농가 30% 불과 小농가 참여 확대로 권익 보호…산업기반 사수 재정 안정화로 생산자 단체 본연 역할 집중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올해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가 바로 전체 한우사육농가의 회원가입이다. 한우협회가 ‘전농가회원화’라는 목표를 세우고 회원확대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 우선, 현재 한우협회의 구성원이 규모화 된 전업농가 위주라는 것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중앙회를 비롯해 10개 시·도 지회, 140여개 지부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2016년 말 기준 회원수는 2만8천명을 넘어섰다. 이들 대부분이 규모화 된 전업농가들이다. 때문에 협회 회원이 사육하는 한우두수는 전체 사육두수의 70%를 넘는다. 하지만 사육농가 기준으로는 아직 30%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한우농가를 대표하는 생산자단체로서는 농가의 참여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협회 내부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다. ‘전농가회원화’라는 목표를 설정한 것도, 이런 협회의 한계극복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한우농가 상당수가 폐업의 기로에 서 있다는 점도 한우협회 입장에선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는

국내산 유제품 시장 확대, 제도적 뒷받침 절실 국내산 유제품의 시장 확대를 위해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낙농업계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단연 수입 유제품에 대한 대응이다. 많은 낙농가들이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하며 수입 유제품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실시된 낙농경영실태조사에서 ‘FTA시대 가장 중요한 낙농정책은?’이라는 질문에 33.5%가 ‘국산유제품시장 육성’이라고 답하며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현재 국산유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얼마나 될까. 낙농업계는 치즈를 통한 우유 소비를 연 13만톤 정도로 계산하고 있다. 그 중 국산 치즈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5% 남짓이다. 일부 목장형 유가공 농가들이 치즈를 생산해 판매를 하고 있지만 이는 하나의 특수시장으로 시장의 규모는 크지 않고, 몇몇 유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제품의 경우 가격경쟁력에서 외국 제품에 크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우유 이규정 가공마케팅 팀장은 “유제품을 상업적 시설로 만들 경우 기계 설비가 좋아야 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미 좋은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가격 차이가 워낙 크다보니 아직 시장 잠식을 확대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


생산자 “유통업계 계란가격 인하 동참을” 계란생산 농가들이 대형 유통업체를 상대로 계란가격 인하 촉구에 나섰다. AI 여파로 기반시설이 붕괴된 계란시장은 생산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줄곧 높은 가격을 유지해 왔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산지 계란가격을 인하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이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계란생산 농가들은 최근 생필품 등의 가격인상으로 국민들의 가계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올라도 식료품은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만큼, 계란 소비자 가격인하를 유도키 위해 산지계란 가격을 지난 3일 개당 10원씩, 이어 지난 10일에는 추가로 개당 5원씩 두 차례에 걸쳐 자발적으로 인하해 개당 179원에 출하시키고 있다. 이홍재 회장은 “서민대표 식품인 계란 소비자가격 인하를 유도키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산지 계란가격을 농가 자발적으로 인하했음에도 불구, 소비자 가격에는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며 “전국 산란계농가들은 계란 출하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각 농장의 재고량을 최대한 방출하기로 했다. 이에 계란 유통업체 및 판매처 등도 적극적으로 가격인하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