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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산 문제 진단·발전방향 모색

‘홍성 미래축산을 위한 포럼’ 개최

[축산신문 ■홍성=황인성 기자]


전국 최고의 축산을 자랑하는 홍성군을 둘러싼 축산업의 현재 당면한  상황과 해결방안을 진단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축산인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헌수)는 지난 7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160여명의 축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야 각계전문가를 초청해 ‘홍성군의 미래축산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가축분뇨의 자원화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비롯한 축산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해 미래 홍성축산업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이길호 홍성군 축산과장, 엄길운 피그월드 종합병원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장, 안기홍 양돈연구소장, 안희권 충남대 동물자원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축산분야 최대 현안인 가축분뇨처리 및 냄새 제거, 악성가축질병 근절,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방안 등 축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이 진행돼 분야별로 당면 현안 제시와 해결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이 제시됐다.
엄길운 피그월드 동물병원장은 ‘홍성군축산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발표에서 “고단백사료를 줄여서 악취를 감소시키고 현재 같은 외국인 노동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인력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길호 홍성군 축산과장은 “지금 홍성군 축산이 전국에서 제일이라고 하지만 축산이 홍성군 발전의 저해요소로 지적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젊은 축산농가들이 축산에 참여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홍성군 축산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기홍 양돈연구소 소장은 일본의 사례를 들어 “수의사와 환경전문가들이 악취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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