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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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냄새없는 당당한 강원축산 만들자

강원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여름 휴가철 뿐 아니라 평시에도 많은 국민들이 강원도를 찾아 멋진 풍경을 즐긴다. 강원도에서 새삶을 살아가려는 귀농·귀촌인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앞으로 200일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되고, 수십만명 외국인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면 깨끗한 환경과 맑은 공기는 필수다. 냄새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지난 1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한 냄새저감제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축산냄새를 줄일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최 지사는 “강원도에서도 많은 축산농가들이 냄새 민원 등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가는 추세다. 이렇게 되면 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강원도 축산인들이 돈을 벌고, 당당히 축산을 할 수 있도록 냄새저감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자수첩>씁쓸한 한우 스테이크 마케팅 한 대형 마트에서 한우스테이크 제품을 만들어 출시했다. 보섭살과 뒷다리살을 에이징해 부드러움을 높이고, 풍미를 살렸다. 시장 출시를 기념으로 할인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19일 한 곳을 직접 찾아갔다. 저녁 준비시간인 오후 5시 정육코너 앞에 사람들이 붐볐다. 스테이크 코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한 그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한우스테이크를 사야겠다는 일종의 기대감을 안고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고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마트에는 스테이크 코너를 구성해 한우와 호주산, 미국산 스테이크 제품을 한자리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매대를 찾은 소비자들 중 상당수가 한우 등심, 안심, 채끝 스테이크를 대신해 호주산과 미국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였다. 먹기 좋게 두툼한 두께로 썰어 포장한 호주산 스테이크제품은 포장을 뜯고 굽기만 하면 바로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도록 오일과 소금으로 시즈닝이 돼 있는 상태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 옆에 비싼 가격표를 달고 그저 그런(?) 포장을 하고 있는 등심, 안심, 채끝의 한우스테이크 제품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였다. 안내표지판에는 한우 보섭살과 뒷다리 스테이크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고 붙어있지만 매대에는


“비육돈 구제역 백신횟수 탄력적으로” 양돈업계가 비육돈에 대한 구제역 백신 2회 접종 전면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방침에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비육돈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 개선방안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비육돈에 대해서는 1회 예방접종을 기본원칙으로 하되, 발생위험도에 따라 지역 계절별로 구분해 백신접종 횟수를 탄력 적용하자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러한 원칙을 토대로 구제역 발생 시·군 및 그 인접 시·군 등 ‘위험지역’이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10~1월)에만 2회를 접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예방접종시기와 접종량 및 접종횟수를 해당백신의 국내 품목 허가 당시 내용, 즉 제품 부표에 표기된 데로 따르도록 한 정부의 관련고시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모든 구제역 백신이 비육돈에 대해 2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개정안은 사실상 2회 접종 전면 의무화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돈협회는 비육돈에 대해서 구제역 백신 2회 접종이 전면 의무화될 경우 이상육이 급증, 수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과 함께 소비자 불신의 확산이 불가피하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을

농가-계열주체 ‘상생대책’ 거듭 촉구 육계농가들이 계열화업체의 상생노력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에 대해서도 현안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김상근 회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양 소재 한국육계협회에서 긴급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상근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사를 통해 축산계열화 업체와 계열농가 간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유통구조를 투명하게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특히, 계열업체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계열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겠다는 방침은 우리 육계인들의 입장에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육계계열화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일부 계열업체의 불공정행위가 근절되지 않다 보니 대부분의 선량한 계열화사업자까지도 매도당하고 있는 문제점이 해소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한 것이다. 김상근 회장은 “사료요구율이 그 어느 축종보다 낮아 국민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저가로 공급하고 있는 산업임에도, 일부 계열업체의 잘못된 행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육계산업은 국민적 신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