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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 ‘단콜백신<열병 + 단독 혼합백신> ’ 포장용량 늘려달라”

한돈협, 전국 지부대상 선호도 조사서 76%가 희망
현행 10두분 용량 24% 그쳐…제조사에 입장 전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농가들 가운데 상당수가 돼지열병(이하 돈열) 백신제품의 포장용량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에 따르면 돈열백신의 포장용량 개선을 요청하는 현장민원에 따라 전국 121개 지부를 대상으로 그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돈열·돈단독 혼합백신(이하 단콜백신) 포장용량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에 응답해온 지부의 37%가 50두분 용량을 지목했다. 20두분 용량이 35%, 10두분 용량이 24%, 100두분 용량이 4%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단콜백신은 10두분 용량 제품만 공급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이번 조사결과만을 감안하면 양돈농가의 70% 이상이 단콜백신 용량의 확대를 희망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특히 한돈협회 양주지부의 경우 자체조사 결과 50두분 이상 용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 회원의 79%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돈협회는 이같은 양돈현장의 의견을 지난달말 각 백신제조사에 전달했다.
백신제조사들은 일단 난색을 표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결건조 등 혼합백신 제조과정을 감안할 때 20두분 용량까지는 생산이 용이한 반면 50두분이상은 상당히 까다로울 뿐 만 아니라 용량별 구분 관리와 함께 별도의 수요예측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어서 향후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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