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한우’ 국내 대표 브랜드로 안착 총력
무허가축사 적법화 어렵지만 반드시 극복해야
“공주알밤한우가 출범한지 얼마 안됐지만 공주시장과 전임축산과장 및 세종공주축협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며 공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알밤한우가 공주를 넘어 명실공히 국내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일자로 부임한 류승용 공주시 축산과장은 충남에서 가장 늦게 출발한 공주알밤한우를 그동안 구축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한우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축산과 근무는 처음이지만 최근 축산업계 현안사업과 당면한 과제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축산업계 최대 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는 어려움이 많지만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축산과는 다른 과에 비해 목적한 바가 뚜렷해 체계적으로 행정을 추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이 어려울 때 축산과장을 맡은데 대해 류 과장은 “어디 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축산보다 더 어려운 일도 해보았다”며 34년 경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경험을 동원해서 공주시 축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과장은 “공주지역은 AI 취약지역이 아니지만 경계심을 갖고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공주시 축산을 지켜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류승용 과장은 공주농고(현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34년간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했으며 농촌진흥과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