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와구모와 전쟁, 올바른 약재 선택·사용방법 알아야

양계협, 22일부터 4차례 닭진드기·산란계 질병 교육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자 산란계농가에서 와구모(닭진드기)에 의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 8일 대전 유성소재 라온컨벤션에서 8월 월례회의<사진>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서 채란위원회는 산란계농가들이 와구모 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이와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올여름 다수의 농가에서 와구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와구모의 강한 생존력으로 인해 계사에 한 번 발생하면 100% 박멸이 어렵다.
남기훈 위원장은 “와구모 발생 시 정확한 대응 매뉴얼이 없고, 이에 사용 할 수 있는 약재선정도 어려워 농가들의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며 “이달 22~31일까지 4차례 진행되는 ‘닭진드기 및 산란계 질병교육’에 산란계농가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른 안건으로는 정부의 AI방역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계란 유통 구조 개선 방안 중 GP센터 설립 및 거점인수도장 설치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위원회는 시일이 남아 있는 만큼 세부내용을 철저히 검토해 정부에 의견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지회는 AI백신 중 생독백신 효능 실험을 촉구하는 서명서를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전하고 다른 지역 농가들도 뜻을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위급 시 사독백신보다 사용이 용이한 생독백신이 존재함에도 불구, 정부는 백신을 사용하게 될 경우 생독백신은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생독백신의 효능 실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농가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