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들의 신기술 습득과 맞춤형 현장컨설팅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보수교육이 지난 16·17일 농협안성교육원 협동관 중강의실에서 실시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축협 컨설턴트 30명을 대상으로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핵심Ⅰ(한우)과정’을 진행했다.
보수교육은 한우사육 전반에 필요한 사양관리부터 핵심질병관리, 방역, 등급제도 등을 중심으로 집합강의 형태로 실시됐다. 진행된 강의는 ‘한우 사육단계별 사료급여 관리(농협사료 박병기 박사)’, ‘쇠고기 등급제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축산물품질평가원 김관태 본부장)’, ‘가축방역 및 구제역·AI(축산방역부 김한글 수의사)’, ‘한우 핵심 질병관리 요령(아시아동물병원 류일선 원장)’, ‘가축개량을 위한 암소개량방법(한우개량사업소 김덕임 박사)’ 등이다.
농협은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축산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핵심Ⅱ(한우)과정’을 9월에 다시 열어 씨수소 정액선택요령, 번식우 및 송아지 질병관리, 인공수정 실습, 선도농장 견학 등을 통해 현장컨설팅 핵심요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방역부(부장 박인희)는 단계별 축산컨설턴트 육성 프로그램으로 1단계 온라인 기본과정, 2단계 전문가 양성과정, 3단계 핵심과정(Ⅰ·Ⅱ),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자격시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인희 부장은 “축산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 현장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