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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관 합동 TF ‘24시간 모니터링’

김 장관, 대책회의 통해 재발방지 대책 논의
민관긴밀 협조체계 구축…계란 수급관리 강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계란 살충제 안전관리를 담당할 민관합동 TF가 꾸려졌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과 15일 연이어 산란계 농장 피프로닐 검출 등에 따른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후속 조치 상황 점검과 더불어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민관 합동으로 TF(팀장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를 구성해 전수 검사, 계란수급 등 대책 추진관련 상황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에 들어가기로 했다.
TF에는 농식품부, 농관원, 검역본부, 식약처, 지자체(시·도),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이 참여한다.
TF에서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생산 단계 검사, 식약처는 유통 단계 검사 및 관리, 생산자단체·유통업체는 자체 검사와 홍보를 담당토록 했다. 또한 TF에서는 전체 산란계 농장 전수 검사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검사 결과 적합 농장은 검사 증명서 발급 후 계란 유통을 허용키로 했다.
하지만 부적합 농장은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6개월 간 위반 농가로 관리)하고 부적합으로 판명된 농장주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축산물의 기준·규격 위반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유독·유해 물질이 들어 있거나 우려가 있는 축산물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닭 진드기 방제 방법에 대해 산란계 농장 관계자 권역별 교육도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지자체-민간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란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양계협회, 유통업체 등과 협조해 수급 관리도 강화한다.
지난 15일 열린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김영록 장관은 “최근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국내 계란농가에서 검출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정부는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15일) 15만수 이상 사육 산란계 농장에 대해 검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내일(16일)부터는 평상시 계란 유통량의 약 25%가 유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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