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공동으로 국내 유제품 수출 다변화 공동마케팅<사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두 단체는 근년 들어 정체되는 국내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다변화정책의 일환으로 대 중국 수출확대에 이어 베트남에 한국의 프리미엄 유제품을 홍보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Aeon Mall에서는 미디어데이와 종합 한국유제품 페스티벌이 열렸는데 베트남 국영 TV를 비롯한 현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 베트남 수출다변화 전략은 우선 참가 기업인 건국우유와 남양유업·롯데푸드·매일유업·빙그레·서울우유·연세우유의 기업브랜드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또 중장기적인 수출확대 기반 유지를 위해 베트남 유가공협회와 교류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현지 대리점과 대형쇼핑몰 관계자, 국영방송매체(VTV, 하노이VTV, VTC뉴스)등 언론은 한국유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Aeon Mall 행사는 각 유업체별 부스를 통해 제품 시식과 홍보, 판매가 이뤄졌으며 현지인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과 현지 유명연예인 콘서트와 한국유제품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또한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베트남의 현지상황에 맞게 인터넷 및 모바일 콘텐츠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현재와 미래의 구매고객인 젊은층에게 한국유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각 인터뷰 자료와 홍보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10만뷰 이상)를 기록하며 참가기업의 브랜드와 우수한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