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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장에 도전장…양돈사업 무한성장 가능

우성유통 베트남 사무소 개소…양돈유통 나서
“생산자·딜러·유통업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모델 만들 것”

  • 등록 2017.08.25 13:32:03
[축산신문 기자]


우성유통 베트남서 양돈 유통사업 본격 전개
우성유통(대표이사 박정수·인물사진)이 베트남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해외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2013년 11월 설립한 우성유통(대전시 효동 소재)은 창립 당시만 해도 주목받지 못하는 지방의 작은 회사에 불과했다.
하지만 사업 시작 3년 만인 현재 연간 35만 두의 원료돈을 움직이는 축산물 유통 중견 업체로 자리 잡았다. 전국 25개 육가공장, 8개 사료회사, 약 100여개 농장과 연계하여 월 3만두 이상의 생돈을 출하해 연간 1천300억원 대 매출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양돈 유통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베트남 양돈산업 업 그레이드 토대
지난 8일 베트남 동나성에 현지법인 사무소를 개소한 직후 호찌민시에 소재한 롯데호텔 레전드 사이공에서 양돈사료 대형 딜러를 비롯한 유통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양돈유통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정수 대표는 “대한민국에는 이미 양돈 계열화와 유통시스템이 자리를 잡아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를 모두 만족하게 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 생산자는 시세에 따른 변동성에도 출하를 걱정하지 않고 돼지만 건강하게 잘 키우면 되고, 유통업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균일한 규격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윈윈(상생)의 사업모델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러한 시스템은 베트남 양돈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비롯한 국제시장에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양돈 사육 규모는 약 3천200만 두에 이른다. 다만, 아직은 유통 채널을 비롯한 도축장 시설 등이 낙후된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시장의 성숙이라는 걸림돌도 과제로 남아있다.
하지만, 베트남의 인구 성장률과 경제규모의 증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주변국의 정세 등을 종합해보면 베트남 양돈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판단된다는 것이 우성유통의 설명이다.
우성유통은 우성포크 전용 사료를 급여한 돼지의 수평계열화사업과 글로벌 사료 회사와의 출하연계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실에 맞는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베트남 돼지고기 품질 개선 및 향후 해외 수출 사업을 위해 베트남에서 선호하는 종돈장과 시범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최신 설계의 제1, 2육가공장의 신축을 통해 베트남에는 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중점을 두고, 베트남에 이미 들어와 있는 다국적기업과의 케터링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돼지를 생산하기 위한 신제품과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김승희(우성 베트남)지사장은 “50년 전통의 축산 전문기업 우성사료의 축적된 기술과 베트남 사업 15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유통연계 사업을 통해 반드시 사양가, 딜러, 유통업자, 소비자가 만족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이런 사업모델이 확산 될수록 베트남의 양돈 산업은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