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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보증씨수소 획기적 확대…선발기준 현장의견 반영을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 육량·육질 개량 균형 필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이석재·충주축협장)는 지난달 28일 충주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한우개량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는 ‘농협한우산업발전대책(안)’을 비롯해 한우산업 현황과 동향을 보고했다.
조합장들은 현재 보증씨수소 선발제도와 관련해 전국의 우수유전자를 더욱 발굴할 수 있도록 선발개체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육질과 육량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정액생산이 안 되고 있어 아쉽다고 지적하고, 현재 보증씨수소 중에서도 과감하게 도태할 것은 도태시켜야 한다고 했다. 보증씨수소 선발에 현장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축협조합장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액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후대검정을 늘리는 등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일본의 화우 보증씨수소 규모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일개 현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개량이 제자리 걸음을 멈추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검정두수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혈통등록우 등록방법 개선, 친자확인 확대를 통한 송아지 시장 신뢰회복과 거래 활성화 방안, 도축 전 우결핵 검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경제지주 김영수 상무(축산기획본부장)는 이날 조합장들의 의견에 대해 “검토해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반영하고, 정부와 협의할 사항은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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