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지난달 30일 올해 신규 지정된 협력승마시설 31개소와 협약식을 갖고, 승마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말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목적에서다.
협력승마시설 지정 사업은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까지 총 62개소가 지정됐다. 이들은 기승능력인증 시험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며 우수 승마시설로서 국내 말산업 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승마시설들은 ‘자연과 안전’을 뜻하는 ‘그린승마존’ 협약서와 현판 등을 제공받게 됐다.
아울러 평가를 통해 승용마 조련시설, 유소년·재활·힐링 승마시설 등으로 지정될 경우 여건에 따라 3년간 마사회가 추진하는 기승능력인증 시험, 자유학기제 승마교실, 재활·힐링 승마 교육 등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