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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계란 1천만개 다음주까지 수매·비축

농식품부, 추석 성수기 수급안정 방안 추진
시장 따라 방출 조절…가격·수급 안정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계란 수급안정을 위해 계란 1천만개(평년 1일 소비량 4천만개의 25% 수준)를 수매해 비축관리한다.
계란 산지가격은 최근 계란 살충제 사태 발생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계속 하락해 왔다.
10개당 계란 산지가격은 지난달 14일 1천781원, 18일 1천727원, 25일 1천388원, 이달 7일 1천223원으로 살충제 계란 사태 발생 전보다 32%나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추석 성수기 계란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약 5천만개)으로 가격이 급등할 것에 대비해 계란 수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수매 공급 기본방향은 정부에서 부족물량의 20%(1천만개)를 수매하고, 농협에서는 중앙회·양계조합 등 농협계통을 통해 20%(1천만개) 자율 구매·비축, 민간유통업계는 60%(3천만개) 자율 구매·비축 관리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협(양계협회 협조)을 통해 이번주 약 500만개, 다음주 약 500만개를 각각 수매하고, 수매 후 7일 이후부터 선입·선출 방식으로 신선란을 방출할 계획이다.
지난번 전수검사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계란에 대해 우선 구매하고 계란가격 급등락 시에는 수매 또는 방출을 조절할 계획이다.
신선란으로 시중판매가 되지 않는 계란은 가공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란 수매·비축 관리를 통해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른 농가수취가격 급락 방지와 추석 성수기 기간 계란 부족에 따른 가격급등 방지 등 계란가격·수급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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