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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지방

김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첫 삽

부경양돈조합, 1천965억원 투입…김해-부경공판장 통합


유통비 절감·가격안정·판로 확보 기여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한발 더 가까이


정부의 지속적인 도축장 통폐합 및 유통구조 혁신이라는 정책에 부합하고 도축업을 선도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자세 확립을 위해 부경양돈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그 첫 삽을 떴다.
부산경남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8일 오랜 숙원사업이던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기공식<사진>을 갖고 도축, 가공, 유통을 일관하는 협동조합형 대형패커로서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 허태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 윤봉중 본지회장, Anthony Snellen 주한네덜란드 대사관을 비롯한 관련업계의 주요인사와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부경양돈조합의 의미 있는 첫 출발을 함께 했다.
현재 운영 중인 김해축산물공판장과 부경축산물공판장을 통합해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도축장으로, 미래축산업의 신성장 롤모델을 선보일 부경양돈조합 축산물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천956억원이 투입돼 부경축산물공판장 부지 일대에 약 9만5천㎡ 면적으로 들어서게 되며 단일 도축장으로서는 전국 최대의 작업물량인 일일 소 700두, 돼지 4천500두의 도축시설과, 일일 소 150두, 돼지 3천두의 가공능력을 갖춘 육가공장, 부산물처리장, 폐기물자원화시설, 폐수처리장 등의 주요시설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부경양돈조합 축산물유통센터는 첨단 자동화시설 도입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축산물을 안전하게 생산·유통하게 되며, 분뇨·혈액·지방 등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화 설비도 도입된다.
특히, 축산물 유통에서 가장 중요한 도축, 가공, 유통을 한 곳에서 처리함으로써 유통경로 단축과 비용 절감에 따른 축산물 가격안정은 물론 양축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설립은 산업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생산자 단체는 가공과 유통을 전담하는 협동조합 고유의 정신이 녹아 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2년 3개월 뒤 그 위용을 드러낼 부경양돈조합 축산물유통센터는 축산물의 가격지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소비자 가격안정, 신규고용 창출 및 관련 산업유발효과 등 다양한 순기능과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돈열 생마커백신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듯 돼지열병(이하 돈열) 생마커백신이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양돈현장에서 적용될 전망이다. 단, 안전성과 방어효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이 전제다. 대한한돈협회 돼지FMD·열병박멸대책위원회(이하 박멸위)는 지난 6일 2017년 제6차 기술조사소위원회를 갖고 돈열 방역대책 로드맵 점검 및 현장실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가, 양돈수의사회, 현장수의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생마커 백신 도입을 통한 돈열 청정화방안에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 내년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생마커 백신접종을 추진, 발생위험도를 평가해 가며 백신중단에 이어 돈열청정국 선언에 이른다는 방안이 그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러나 생마커 백신 적용시 우려되는 논란에 대한 해소가 먼저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생마커백신의 안전성은 물론 롬주백신 만큼의 방어효과는 있는지, 그리고 생산성 개선 효과 등이 그것이다. 병원성이 강한 중국주에 대한 방어력과 함께 양돈현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단콜(돈열+돈단독) 혼합 생마커 백신에 대한 국내 제조사의 품목허가 여부도 여기에 포함됐다. 박멸위는 이에 따라 검역본부 차원에서 생마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