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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1인서 다인가구까지 소비층 확대”

육류세미나서 HMR 소비트렌드 분석 결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소비 트렌드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미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지사(지사장 양지혜)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소재 포시즌호텔에서 미국 육류 세미나를 개최해 HMR 육류소비트렌드와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해 발표했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울대 문정훈 교수는 ‘국내 육류 소비 트렌드 및 편의점 도시락에서의 기회’라는 주제를 통해, 줄어드는 요리시간의 감소, 소금구이에서 스테이크홈술족을 위한 간편 육류 안주 등이 주요 트랜드라고 밝혔다.
문 교수는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일수록  HMR로 대체 됐으며 삼계탕 곰탕, 설렁탕 등이 대표적”이라며 “스테이크용 고기 매출 역시 이마트 기준 2014년 458억원에서 2016년 70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에서 먹는 수입맥주의 성장률이 지난해 18.2%가 넘었고, 그로 인해 간편 육류안주 역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편의점 도시락의 급성장으로 편의점 점포수가 2만6천929개에서 지난해 상반기만 3만개가 넘었다. 매출 역시 16조5천억원을 차지했다. 선호하는 도시락 메뉴역시 육류가 39.3%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J 제일제당의 트렌드전략팀 남성호 부장은 “혼자하는 소비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취향에 맞게 조합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조합형 HMR이 필요하다”며 “냉동제품이 성장하는 가운데 다양한 냉동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맛과 편의성은 기본이고 건강과 프리미엄, 취향 등 니즈가 세분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인가구 뿐만 아니라 다인 가구에서도 HMR 소비층 확대 소비도 주목되고 있다. 밀네이얼 시대의 식생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음식 등 소비층 확산이 급진전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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