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가 지난 13일 구제역 일제 접종 중인 경기 김포지역을 방문<사진>해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이번 전국 일제 접종은 소 약 329만9천두, 염소 약 46만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접종방법은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는 공수의 등을 통해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자체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농협은 이와 관련해 전국의 축협(153개 사무소) 조직을 활용해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고, 구제역 백신 접종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또 구제역백신 미 구입 농가에게는 구입 시기 도래 등의 SMS를 발송하는 등 구제역 백신 접종이 100%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태환 대표는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고, 공기를 통해 육지 60km이상 떨어진 곳까지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다. 농협은 공동방제단 확대 운영을 통해 가축질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