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치매 극복의 날인 지난 21일 농협은행 용산별관에서 고령 농업인을 위한 전용콜센터인 ‘농업인행복콜센터’의 개소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안내하고 특히, 전국의 1천131개소의 농·축협을 통해 신청을 받은 돌봄 대상자를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등의 정서적 위로와 자원봉사자, 돌봄 도우미 방문 연계를 통한 생활 불편 해소, 위기 발생시 112·119 등 긴급출동 요청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권영수 LG U+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돌봄 대상자 고령 농업인들에게 전달할 전용 전화기 1만 대 기증식과 콜센터 현판식을 함께 가졌다.
‘농업인행복콜센터’의 대표번호는 1522-5000번이다. 이 번호에는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70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령 농업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 및 불편사항을 확인한다.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처리 결과를 빅데이터화해 고령 농촌 어르신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복지사업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