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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송아지 분양 전진기지 역할 수행 기대

밀양축협, 한우개량사업소 ‘첫 삽’…혈통기반 조성·농가 소득증대 기여

[축산신문 ■밀양=권재만 기자]


밀양한우 혈통기반 조성과 우량 송아지 분양의 전진지기 역할을 수행 할 밀양축협 한우개량 사업소가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사진>을 떴다.
지난 18일 삼랑진읍 용성리 현지에서 개최된 밀양축협 한우개량사업소 건립 기공식에는 농협중앙회와 경남도, 밀양시 관계자, 축종별 단체장 등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해 밀양지역 한우산업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밀양축협 한우개량사업소에 대한 큰 관심과 그 기대를 드러냈다.  
그동안 밀양한우의 고등등록우 비율이 전국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그동안 한우혈통 보전과 유지관리에 대한 많은 문제점과 우려 섞인 전망이 대두됨에 따라, 한우개량을 위한 연구시설과 실습시설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온 밀양축협은 관내축산농가에 우량 밑소 공급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그 모습을 드러낼 밀양축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총사업비 16억여 원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1만1천368㎡(3천438평)에 건축면적 4천156㎡(1천257평)로 건립되어지며 밀양축협 한우개량사업소의 주 목적인 밀양한우의 혈통기반 확립과 우량송아지 생산 및 분양의 역할을 담당해 농가소득 5천만원의 시대를 여는 첫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축협은 이를 위해 국내유일의 가축개량사업소인 안성목장과 서산목장에서 유전능력이 우수한 혈통우를 다량 입식했으며, 여기에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는 관내한우농가들에게 우선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종 조합장은 “밀양의 한우개량을 한층 더 앞당겨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HACCP의 정착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친환경적인 연구시설 확보로 한우사육농가의 개량 및 친환경 축사시설의 롤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밀양=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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