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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계열사 동반자적 관계 인식 높여야”

전국육계인대회서 산업 발전위한 관행 혁파 강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 농가들도 개별사업자다. 더 이상 움츠리지 말고 계열사업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권리를 주장 할 때다.”
대한양계협회 육계위원회 오세진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충남 보령 소재 머드린호텔에서 ‘2017 전국육계인대회’를 열고 농가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오세진 위원장은 이날 모인 육계농가들에게 “새 정부가 들어서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달 20일 농식품부의 정책발표를 살펴봐도 정부가 상대적 약자인 농가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했다”며 “그 동안 계열사업자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 보복이 두려워 부당한 대우를 참고만 있었던 농가들이 목소리를 낼 시기다”라고 독려했다.
육계위원회는 그간 계열업체가 도입한 상대평가방식의 문제, 사료 및 병아리의 품질, 계약서 불이행 등 계열사업자가 농가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정위원회에 일부 계열사업자의 불공정 행위 조사를 신청 한 상태다. 위원회는 추가 자료들을 첨부해 전계열사업자를 대상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 위원장은 “계열사업자를 몰아세우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육계산업의 발전을 막고 있는 악습들을 고쳐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것”이라며 “농가들이 계열사업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의견 조율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그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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