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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 개최

계란자조금, 세계 계란의 날 맞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운동의 계절 가을, 계란으로 더 건강하게 운동하세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지난 15일 세계 계란의 날을 기념해, 체력보충에 효과적인 고단백 계란의 효능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2017 계란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돼 총 4개 코스(5km, 10km, 하프, 10km단체)로 구성, 주최측 추산 총 1천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전 마라톤 국가대표 임은주 선수와 배우 오영실 씨 등 많은 유명인사들도 참가했으며 특히 오영실 씨는 자녀 2명과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회장에는 ‘2017년 세계 계란의 날’을 기념해 계란샌드위치, 우보라떼 등 2천17인분의 계란요리 시식과 함께 독새기반숙, 에그나쵸피자 등 세계 각국의 계란요리 15품목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세계 계란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금요일로 지정, 올해는 지난 13일 이었다. 1996년 국제 계란 조직위원회(IEC)가 계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로 올해 22회차를 맞이, 전 세계에서 계란 요리경연대회, 계란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편,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과 함께하는 ‘힘내라 계란 페스티벌’도 개최됐다.
이날 열린 전주KCC와의 경기를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과 치어리더가 구운계란 3천개를 무료로 배포했다. 행사에서 계란응원송 댄싱대회, 계란먹기 대회 등 계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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