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7~23일 7일간 일정으로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를 방문, 구제역 정밀진단 업무역량 향상에 힘썼다.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는 전세계 구제역 OIE 표준실험실(12개소)을 대표하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로서 OIE/FAO의 구제역 실험실 역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담당자(2명)와 지자체 구제역 정밀 진단기관 업무담당자(6명)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선진 진단 연구소의 운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국 간의 항원·항체 진단법 개발을 위한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위성환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체계를 확고히 하고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