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평택시 팽성읍 소재 대우목장 이강문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오성면 오성농장 홍택경 씨가, 장려상은 팽성읍 제일농장 허도회 씨와 현덕면 재동목장의 박재동 씨가 출품한 한우가 각각 차지했다.
평택축협은 지난 16일 유통사업소 회의실에서 제 16회 평택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시상식<사진>을 갖고 이날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2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평가대회에서 입상한 한우고기 무료시식회를 통해 미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제 16회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지난 9월 22일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해 25일 입상축을 선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갖게 됐다.
이번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는 미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8명이 출품한 한우 8두가 자웅을 겨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강문씨의 한우는 등급판정결과 1++B등급으로 근내지방도 9번, 등지방두께 15mm, 등심단면적 113㎠로 평가점수 958점을 받았다. 또 우수상을 받은 홍택경씨의 한우는 1++B등급으로 954점을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박재동 농가의 한우는 1++B등급으로 949점, 허도회 농가의 한우는1++B등급으로 944점을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등급판정 결과 육질 1++ 등급 6두(75%), 1+등급 2두(25%)가 출현했고, 육량 A등급 1두, B등급 7두가 출현했다고 축산물 품질평가원 서울지원측은 밝혔다.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은 “16회째 열린 평택 미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통해 이미 미한우의 맛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미한우 브랜드 농가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미한우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