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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수축산계 작목반을 찾아서> 보은옥천영동축협 청풍명월한우 거세우 작목반

“발전하지 않으면 퇴보”…공부하는 조직체

[축산신문 ■옥천=최종인 기자]


매월 강사 초빙 교육…선진지 벤치마킹 주력
전국 최고수준 불구 회원들 “배움에 목말라”


충북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와 함께 출발한 보은옥천영동축협 청풍명월한우 거세우 작목반(회장 한영석)은 충북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의 성공을 위해 15년 전 30여명의 회원을 구성해 고품질 친환경적 한우고기 생산을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작목반 회원 자격은 보은옥천영동축협 전이용 농가만으로 국한했다.
청풍명월한우 거세우 작목반 회원들은 어려운 축산 현실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단결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정보 교환 및 정기적인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한우사육의 전문성을 높이며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풍명월한우 거세우 작목반 회원들은 스스로 기금을 모아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최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작목반 회원들의 출하성적을 보면 이미 전국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지만 ‘발전하지 않으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조금이라도 더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한영석 회장은 선진지 견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단순 외유 성격이 아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생생한 체험교육의 장으로써 청풍명월한우 거세우 작목반은 매년 2회에 걸쳐 부부동반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상호간 느끼고 배운 점을 자신들의 한우 사육에 접목하며 벤치마킹에 주력하다보니 어느 덧 전국 제일의 한우 작목반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 작목반 회원들의 전언이다. 
현재 작목반 회원들이 공동출하 하는 소의 92%가 1+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충북한우경진대회 및 전국 한우경진대회 등 여러 품평회에서 다수의 회원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작목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류재성, 한영석 회원은 한우 명인으로 선정된바 있다.
한영석 회장은 “앞으로는 회원들이 생산한 한우 수송아지를 비육하는 회원들이 구입해 상생 발전의 순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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