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 행사가 내달 11일 서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2층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각각 주최와 주관을 맡았고 낙농진흥회에서 후원한다.
지난해에도 전국 30여개 농가들이 고다, 체다, 베르크, 아펜젤러 치즈 등 자연치즈 60점과 목장에서 만든 발효유 등이 전시됐으며, 시식행사 등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에 소규모 유가공장이나 공방을 운영하며 발효유와 치즈 등 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목장형 유가공 농가는 전국 70여 곳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실내 체험과 숙박, 유제품 판매 등으로 목장의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 출품작 접수는 내달 9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로 택배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