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화려함과 실속…두 곳의 한우축제 ‘향연’

횡성한우·홍천인삼한우명품축제 동시 열려
먹거리·즐길거리 가득…‘소문난 잔치’ 확인

[축산신문 홍석주·이동일 기자]


지난 주말 강원영서 지역의 대표적인 한우주산지 두 곳에서 동시에 한우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횡성섬강둔치 일대에서 열린 횡성한우축제는 화려함 그 자체였다. 전야제부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진 소문난 잔치였다.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판매장과 셀프식당, 고급 판매점을 따로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느라 고민한 흔적을 보였다.
그 외에도 암소고기 판매점과 셀프식당, 지역 식당들이 직접 운영하는 코너까지 전국에서 횡성한우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미식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과 장시간 줄을 서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에도 명품횡성한우를 맛본다는 생각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행사장에서는 거세한우 고급육을 부위별로 100g 당 1만6천원~8천원대에 판매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 2017홍천인삼한우명품축제는 실속있는 축제였다.
횡성한우축제에 비해 규모 면에서는 작았지만 명품 홍천인삼과 홍천한우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한 관람객은 “한우의 참 맛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홍천인삼 막걸리와 홍천한우의 궁합이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가격 면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최대한 낮추고자한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은 1++한우등심을 100g 당 8천600원에 판매했다. 1인당 4천원의 상차림 비용을 내면 현장에서 숯불과 밑반찬을 곁들인 푸짐한 한상을 즐길 수 있었다.
화려한 횡성한우축제와 실속있었던 홍천명품인삼한우축제 모두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