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올해 종돈수입 4천500두 달할 듯

종개협, 10월까지 3천667두…남은 기간 787두 예상
안동발 구제역 피해복구 ’11~12년 제외시 사상 최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한해 종돈수입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4천500여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94두의 종돈이 수입(통관기준)됐다. 종돈수입이 이뤄지지 않았던 지난 9월과는 달리 이전까지의 증가세가 또다시 이어진 것이다.
지난달 수입된 종돈을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캐나다산 330두, 덴마크산 64두였다. 품종은 요크셔가 297두로 가장 많았고, 듀록 54두, 랜드레이스 43두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수입된 종돈은 모두 3천667두로 전년동기 대비 31.2%가 증가했다. 2년전인 2015년과 비교할 때 그 폭은 더 벌어진다.
2015년 1~10월 종돈수입량은 1천669두였다. 그것도 전년대비 증가한 물량이었지만 올해와 비교할 때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물량이었다.
주목할 것은 이러한 종돈수입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종개협이 종돈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남은 2개월간 수입예정 두수를 조사한 결과 미국산 102두, 캐나다산 685두 등 787두로 집계됐다.
이 계획대로라면 연말까지 4천454두가 수입되는 셈이다. 전년대비 44.8%, 2015년 대비 137.8%가 각각 많은 물량이 들어오게 된다.
특히 안동발 구제역 사태로 국내 30%의 돼지가 살처분된 여파에 따라 종돈이 대량수입된 지난 2011년(7천171두)과 2012년(4천744두)를 제외하면 사상 최대치다.
종돈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내 고돈가 기조가 이어지다 보니 대형 신규종돈장 입식은 물론 사고농장 재입식과 갱신용 종돈수입도 과거처럼 관망세 없이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반 양돈장의 직수입이 꾸준한 것도 최근의 증가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