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 결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유 체세포 1등급 비율이 60%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체세포 1등급 비율이 61.3%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등급은 33.3%였으며 4등급 이하는 0.3%에 불과했다.
품질차별화를 위한 정책지원과 낙농가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원유 체세포수 1등급 비율은 지난 2013년 41.8%를 기록한 이후 매년 급속도로 증가해왔다. 지난해에는 61.3%로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수입 유제품과의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 확실한 품질차별화를 유도했으며, 그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