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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연도말 순익 4천800억원 예상

경영분석회의 결과 9월까지 손익 4천628억원 기록
축산경제는 148억원…연간 목표대비 134.5% 달성
금융지주 7천72억원 올려…판관비 2천43억원 증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의 3분기 말 기준 종합손익은 4천6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천220억 원이 증가했고, 8월 말 대비 126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당초 계획 3천20억 원에 비해 1천608억 원의 순익을 더 낸 것이다. 지난해 3분기 말 순익은 408억 원에 불과했다. 연도 말 당기순이익은 목표 4천700억 원 보다 100억 원 늘어난 4천800억 원으로 예측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3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와 경제지주, 금융지주, 계열사 임원과 간부직원들이 참석했다.
종합경영분석회의에선 경제지주의 9월 말 기준 손익은 756억 원으로 보고됐다. 8월 말 대비 7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2억 원이 늘었다.
축산경제 손익은 148억 원으로 연간 목표 110억 원을 초과(134.5%)했다. 농업경제 손익은 608억 원으로 연간 목표 420억 원을 역시 초과(144.8%)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경제의 경우 농협사료의 판매단가 인하와 목우촌의 육가공·가금류 매출감소로 지분법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억 원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군납 조달단가 하락과 종돈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자체사업 이익은 184억 원 늘어났다. 농업경제는 남해화학과 하나로유통의 실적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지분법 이익이 43억 원이 증가했고, 자재와 모바일 사업 매출 증가로 자체사업 이익도 48억 원 늘었다.
금융지주의 9월 말 손익은 7천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6천85억 원이 증가했고, 9월 순증 금액만 294억 원에 달했다. 금융지주 계열사별 손익은 농협은행 5천134억 원, 농협생명 950억 원, 농협손해보험 165억 원, NH투자증권 2천828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거액의 대손비용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천752억 원의 손익이 증가했고, 특별성과금 491억 원, 급여인상 180억 원, IT감가상각비 215억 원 등 판매관리비는 9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농협생명은 저축성 일시납물량 축소 등으로 비차손익이 391억 원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손익이 205억 원 줄었고, NH투자증권은 ELS(주가연계증권) 운용수익이 1천297억 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828억 원의 손익이 늘어났다.
한편 계열사의 판매관리비의 경우 경제지주 계열사는 1조1천3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억 원이 증가했고, 금융지주 계열사는 2조9천623억 원으로 같은 기간 2천43억 원이 늘었다. 교육지원부문의 계열사는 6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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