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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손병갑의 세계를 보는 눈 <23>

  • 등록 2017.11.15 10:29:30
[축산신문 기자]


2017 IDF연차총회, 영국 벨파스트에서 개최
-한국, ‘행운의 열쇠’전수로 차기총회 서막 올려

2017 IDF총회가 영국 벨파스트에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간 개최되었다.
세계 50여 개국 낙농지도자 및 산업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금년 행사에서는 IDF총회 등 다양한 총회와 학술컨퍼런스, 전시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웰컴리셉션과 낙농지도자의 밤, 갈라디너 등의 다양한 소셜활동도 펼쳐졌다. 차기 개최국인 한국은 이창범 2018 IDF연차총회 조직위원장 및 박종수 공동조직위원장, 정수용 유가공협회장등 낙농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각국 대표단을 상대로 한국낙농홍보와 총회참석 독려에 주력했다.
특히 폐막식으로 치러진 갈라디너에서는 이창범 조직위원장이 무대에 올라가 세계낙농지도자들을 초대하는 공식연설을 했으며 한국홍보동영상을 소개해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IDF 쥬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으로부터 차기총회 개최를 의미하는 행운의 열쇠를 공식적으로 전수받음으로서 2018총회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한편 IDF-Korea 사무국은 행사 기간 중 한국홍보관을 설치하고 홍보책자와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총회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세계 낙농업계, ‘인류를 먹여살리고 동시에 환경도 보존’ 선언
-IDF연차총회 리더스포럼, 세계지도자 한목소리

2017 IDF총회에 참석한 세계 정책농업지도자들은 낙농업계가 세계를 영양식품으로 먹여살리고 환경도 보호하는 필수적인 두 가지 역할을 다해낼 수 있다고 다짐했다.
지난 10월 30일 IDF 쥬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영국 식품환경농촌부 마이클 코브 장관, EU 농업커미셔너 필 호건, FAO 사무부총장 렌왕 박사 등이 함께한 IDF총회 월드리더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우리 낙농업계는 종사자와 그 가족만 해도 10억 명이고 60억 인류에게 귀중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 귀중한 산업이다’고 지적하고 ‘UN에서 설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부응하는 낙농업계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회원국의 지지서명이 20여 개국에 달했다’고 밝혔다. FAO 렌왕박사는 ‘UN 2030 지속가능성 목표에 대한 세계낙농업계의 책임선언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필요한 것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측정하는 계량지표를 만들어내고 국가단위로 실천하는 프레임웍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두 기관이 협력하여 책임을 다해나가자’고  역설했다.
<IDF-Korea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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