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은 축산 및 대형 수도작 농가를 타깃으로 작업 성능이 뛰어난 125마력의 강력한 대형 트랙터 PX1300<사진>을 출시했다.
PX1300은 유압 승강력이 3천600kgf에 달해 랩핑기 등의 대형 작업기를 손쉽게 들 수 있다.
또한 유압 펌프 1개를 더 추가해 유압 성능을 개선, 일반적으로 2대의 트랙터가 각각 진행하는 집게 및 랩핑 작업을 PX1300 전후방에 집게 및 래핑 작업기를 부착해 동시에 진행해 유류비, 인건비, 기계 구입비 등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전후방 각각 6포트씩 총 12개의 유압 포트와 집게 작업에 필수인 3펑션 조이스틱을 채택해 다양한 작업기 사용이 가능하다.
트랙터 후방에 작업기를 부착하는 톱링크, 로워 링크, 수평 실린더의 성능을 개선해 안정감을 높였다. 톱링크는 트랙터 내부 및 외부에 작동 레버가 있는 유압식 톱링크를 채택해 손쉽게 작업기를 부착할 수 있다.
3점부 링크의 강성을 약 20%, 수평 실린더의 양력을 약 76% 증대해 사이드 모어 등의 대형 작업기를 부착해도 트랙터 균형을 유지해 더욱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연료 소비율은 작업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구현하는 전자제어식 티어(TIER)4 엔진에 최소 연료 사용을 유도하는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인 ‘모니터(Monitor)5’ 채택으로 효율성이 높다.
엔진 관리도 편하게 설계했다. 엔진룸에 개방형 연료 및 오일 쿨러를 적용해 청소가 용이하며 대용량(9인치) 에어 클리너를 신규 적용해 교환 주기가 200% 증대,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연료에 함유된 물을 분리하는 유수분리기를 투명 유수분리기로 채택해 수분 유입 확인이 용이하게 했으며 유수 분리 기능을 강화해 안정적인 엔진 구동을 지원한다.
배터리 차단스위치가 있어 장기 보관 시 배터리 방전을 방지한다.
PX1300은 뛰어난 사용 편의성도 강점이다. 7인치 컬러 LCD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장착해 엔진, 밋션, 히치 등 트랙터 상태 체크와 조작이 가능한 인포메이션 기능과 비디오, 음악, 라디오를 재생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로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을 조작해 스마트폰과 연동, 작업 중에도 쉽게 통화할 수 있다.
모니터와 연동된 후방 카메라로 주차와 작업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 밖에 조이스틱 레버에 혼(경음기) 기능을 적용해 긴급 상황 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중 후방 확인이 용이하도록 좌·우 15°도 회전하는 서스펜션 의자와 위치 조정이 가능한 텔레스코픽(Telescopic) 사이드 미러를 적용했다. 여기에 전방 4개와 후방 2개의 LED작업등을 기본 장착했으며 옵션으로 후방 2개, 좌우측면 각 1개씩 최대 10개의 작업등을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 조작만으로 PTO RPM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PTO크루즈 기능, 2가지 주 사용 작업을 저장해 스위치 한번 조작으로 작동시키는 HMS 기능(작업상태 저장), 시동을 꺼도 30초간 라이트가 켜져 야간에 길을 비추는 에스코트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