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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부로, 코스닥 입성…도약의 새전기

공모가 4천700원 확정…내달 4일 상장 예정
육계 수직계열화체계 내재가치 높아 큰 반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 육계 계열화 기업 (주)체리부로(회장 김인식·사진)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체리부로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이 밴드 상단인 4천700원에 결정됐다고 지난 21일 전했다. 지난 22~23일까지 청약을 거쳤고 오는 12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날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총 658건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참여로 13억606만7천331주의 신청수량을 받아 단순청약경쟁률 265.38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를 보면 공모가로 결정된 4천700원 미만은 신청 수량의 1.21%에 불과해, 우수한 내재가치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체리부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던 것으로 파악된다.

체리부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89억원을 조달하게 되며 추후 공모자금은 시설투자 및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체리부로는 고부가가치 품종부터 육계특화 사료, 웰빙 사육, 최첨단 방역체계, 가공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도 최고 수준의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완성한 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틀 통해 육계산업의 대표적인 생산효율성 평가 지표인 생산지수가 경쟁사를 앞지르며 그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어, 향후 닭고기 시장의 성장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인식 회장은 “체리부로는 창립 당시부터 농가와 상생 경영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가장 선진화된 육계계열화 시스템 구축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으로 유입된 공모자금을 활용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원재료 기반 시설에 투자해 지금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체리부로의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매출액 3천144억원의 71%에 달하는 2천239억원에 달하고, 2017년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당기 순이익 165억원을 넘어선 198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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