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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20주년 기념 행사 성료

‘인류를 풍요롭게, 지역사회를 풍성하게’…가치 공유

  • 등록 2017.11.24 11:43:06
[축산신문 기자]


이보균 이사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 아닌 필수” 

문정진·김기용 회장, 최윤재 교수에 감사·공로패 전달도


‘인류를 풍요롭게 지역사회를 풍성하게!’ 이는 카길애그리퓨리나가 만들어가는 사회공헌의 비전이다.

(주)카길애그리퓨리나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1997년 8월 우리나라 축산, 사료 사업분야에 대한 기여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사회에 기업 이윤을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재단법인 애그리브랜드퓨리나 문화재단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전신)을 설립했다.

설립 당시, 한국사회는 IMF 위기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라는 이념으로, 기업의 사회봉사와 공헌,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마음가짐과 실천으로 문화재단이라는 사회적 기구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최초의 문화재단으로, 한국 축산 및 사료분야의 학술적 연구 활동과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장려하며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면서 수의 및 기타 농수축산 분야, 식품안전 분야, 애견분야 및 사회공헌 관련 분야에도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화재단에서는 그동안 1천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농축산분야의 기술 및 연구에 큰 공헌을 한 인사 및 관련단체에게 수여하는 연구 기술상을 23개 단체와 69명의 개인에게 수여하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농축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매년 개최되는 세미나를 통해 신기술과 연구 실적을 보고하며, 현재까지 38명의 교수, 농축산 관련 지도자들이 기술자문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원 봉사를 독려하고, 사랑의 집짓기 헤비타트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하는 행복을 나누고 있기도 하고 있다.

이 문화재단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축산사료수의업계 관계자와 학계, 언론계, 그리고 수상자들과 함께 뜻 깊은 20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20주년 행사에서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사회공헌을 전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하겠다”며 “이러한 소중한 꿈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점을 인식하면서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고 했듯이 문화재단이 그리는 꿈을 조금씩 조금씩 이뤄나가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축사에서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과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총괄부원장, 이양희 한국사료협회장은 “한국에서의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역사는 대한민국 축산 역사와 궤를 같이할 만큼 한국 축산업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음”을 치하한 후 20년동안 사회공헌을 위해 활동해 온 문화재단의 발자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보균 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과 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 회장, 최윤재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전달하는 등 ‘함께’라는 의미를 더했다. 


최윤재 서울대 교수 특강 / ‘축산 100년! 함께 그리는 미래’

“축산업은 미래 유망한 성장동력 생물자원산업”


식량·보건·환경·에너지

인류가 극복해야할 난제

해결열쇠, 축산업에 있어


이날 20주년 행사 기념으로 최윤재 서울대 교수의 ‘축산 100년!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도 있었다.

최 교수는 한국 축산업의 미래상을 ▲소비자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남북이 함께 ▲지구 생명체와 함께로 제시했다.

소비자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축산이어야 한다며, 그런데 이는 과거에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축산물은 인류사학적 측면에서도 인간이 선호하는 식품으로 수렵시대인 구석기 시대에는 농경활동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보다 오히려 키도 크고 튼튼하며 질병 흔적도 없었음을 증명해 보였다.

축산물은 특히 비만 등 성인병 예방 측면에서도 중요한 식품이며, 비만의 주범은 축산물이나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이 아닌 탄수화물임을 역설했다.

그러나 축산물을 축산업계에서 안전하게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농촌·농민, 도시인·지역인과 상생하고, 취약계층과도 상생하며 우수인재 지원· 풍요로운 사회 만들기를 통한 상생에도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이 함께 하기 위해서는 더 큰 틀의 남북협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통해 축산분야에서의 다양한 남북협력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구 생명체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공존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인간, 동물, 식물 및 지구환경의 지속을 위한 공전모델 수립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고, 미래가 유망한 성장동력 생물자원 산업임을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증명해 보였다.

인류가 극복해야 할 4가지 난제인 식량, 보건, 환경,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축산업이 중요한 생물자원산업이고,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을 판매하는 미래생명산업이라는 축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의 확립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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