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 조합장 보궐 선거에서 유완식 전 조합장<사진>이 당선됐다.
고양축협은 지난달 29일 조합장 보궐 선거를 실시해 유완식 전 조합장을 재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고양축협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총 유권자 414명 중 393명이 투표에 참여해 95.4%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남상길 후보가 74표, 유완식 후보가 211표, 박승대 후보가 107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날 당선의 영예를 안은 유완식 조합장은 “빠른 시간 내에 조합의 안정화, 정상화를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들 간 화합, 단결을 최우선으로 해 조합 안정화를 이뤄내는데 노력하겠다. 최근 축산이 정말 어렵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청탁금지법 등 축산농가 생존권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온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