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냄새없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원지역 축산악취 방지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축산냄새 저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점관리농가 대상 악취관련 컨설팅, 축산환경개선 다짐대회, 축산악취 방지 친환경 TF팀 운영 등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중점관리대상 농가의 악취관리 컨설팅 결과와 보완조치 이행여부를 파악하고, 중점관리대상농가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집중관리 사항 등을 살폈다.
또한 향후 추진계획, 추가방지 대책 등에 대해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축산농가(한우, 한돈) 방문, 현장실태를 파악하면서 현장중심의 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안건 발굴,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상호 소통 기회 확대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박병홍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농가 스스로 악취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강조하면서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방역기본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