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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내년도 육우자조금 16억 규모로 진행

관리위서 예산안 의결…수급안정 사업 최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내년도 육우자조금이 16억원 규모로 집행될 전망이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8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논의된 2018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육우자조금은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우수성 홍보 ▲육우 홍보행사를 통해 육우에 대한 인식 제고 ▲소비유통 활성화를 통한 수급안정 도모 등을 내년 사업 목표로 정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국내산 육우고기의 기본적 개념을 정확히 전달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구매욕구 향상, 방송프로그램, 온·오프라인 등을 활용해 육우고기의 우수성과 올바른 정보 전달로 소비자 인식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소비유통 활성화를 통한 수급안정 도모를 위해 육우 전문 프랜차이즈 및 판매업체 할인행사, 판촉사업 지원, 신규 육우전문 판매업체 개설 지원, 학교·관공서·기업체 등 단체급식의 육우 소비촉진 행사지원, 홈쇼핑 수수료 지원, 육우 유통활성화와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편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육우자조금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농가거출금 8억4천만원, 정부지원금 7억1천800만원 등 16억200만원이다.
두당 1만2천원을 거출하는 육우자조금은 내년도 예상 출하두수를 7만두로 계산했다.
내년도 집행될 예정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수급안정 사업이 6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소비홍보사업이 5억9천720만원, 운영비가 1억2천815만7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육우자조금 관계자는 “내년에도 육우 판매처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육우를 직접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우자조금 내년도 예산은 오는 26일 열리는 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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