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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인터뷰>사업 결산·새해 계획 밝힌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

“R&D 주력…FTA 파고 품질로 넘을 것”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올해 순익 120억…신공장 건설에 400억 집행
공격적 신제품 개발…‘나100%’ 성공 이을 것


서울우유는 올해 순수익이 120억원으로 추정되며, 양주통합공장 건립을 위해 400억원을 집행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은 지난 15일 전문지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유가공사업과 신용사업을 추진한 결과 연말 추정 순수익은 세전 120억원으로 올해 계획목표 150억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송용헌 조합장은 “2012년 결정된 신공장건설문제를 그때 추진했다면 2015년 완공되어 현재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데 총회에서 늦게 결정한 관계로 12월 현재 토목공사를 완료한 상태”라면서 “오는 2019년 9월 완공하고 2020년 10월 유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재원 2천800억원 가운데 올해 이미 400억원을 집행했다”고 강조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이어 “용인공장부지는 1천600억원에 매각했으며 세금을 내더라도 1천400여억원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부족한 약 1천억원은 양주공장을 매각해도 될 것으로 여유가 생겼으며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면 차입해도 무리는 없다”고 밝혔다.
송용헌 조합장은 또 “우리나라 유가공원료사업이 이웃 일본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약 7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여 정부도 이 점을 인식하고 당초 380억원을 배정하여 일본의 절반은 따라가지 않겠느냐 보았다”면서 “그런데 최근 정부가 내년도 유가공원료지원사업에 책정한 예산은 170억원에 불과하여 경쟁은 지난해졌다”고 풀이했다.
송 조합장은 “선진낙농국과 경쟁을 위해서는 원유가격이 큰 차이가 있어 가격경쟁은 힘들고 품질경쟁으로 가야하는데 2년전 출시한 ‘나100% 우유’는 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1등급으로 이렇게 좋은 우유는 낙농선진국도 없겠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신년에도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하고 “낙농지원부서와 35명의 지정수의사를 통해 조합원이 원유를 안전하게 생산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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