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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도체중 719kg’…김해 초대형 한우 탄생

천하1품 한우브랜드 회원농가에서 출하
C1+, 1천265만원 수취…꾸준한 개량 덕

[축산신문 ■김해=권재만 기자]


그동안 꾸준히 개량되어 온 고능력 암소의 알찬 열매가 지역 곳곳에서 나타나며 김해지역 역시 도체중이 719kg에 달하는 초대형 한우<사진>가 탄생했다.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에 따르면 최근 천하1품 한우브랜드 회원농가인 숙이농장(대표 변기수)에서 출하한 31개월령의 거세우가 이 같은 성적을 나타낸 것.

일반 31개월령의 거세우 평균 도체중인 436kg에 비한다면 얼마나 월등한 체구를 자랑했을지 짐작케하는 부분이다.

전국적으로 도체중이 700kg을 상회하는 것은 흔하지 사례로, 이는 제대로 된 개량방향의 설정과 김해축협이 제공하고 있는 차별화된 사료, 개체의 자질을 충분히 이끌어내는 우수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녹아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 초대형 한우의 도축성적은 C1+등급에 등심단면적은 121㎠로 변기수 대표는 1천265만원의 수취금액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변기수 대표는 “한우사육 기간이 그리 길진 않지만 이처럼 큰 소는 처음본다며”며 “꾸준한 개량을 기반으로 더욱 큰 소를 만들어 숙이농장의 기록을 갱신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초대형 한우의 탄생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올해 출하한 9두의 거세우 평균 출하체중이 912kg이라는 점이며, 1+이상 등급출현율 또한 100%를 나타내 올바른 개량의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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