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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K-MILK 인증제, 젊은 층 인식 넓혀야

낙농정책연구소 조사 결과 소비자들 “인증마크 주요 구매 요건”
20~30대 인지율은 32%대 불과…타깃 맞춤교육·홍보전략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K-MILK 인증제도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지만 인지도가 떨어지면서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최근 실시한 2017년도 우유소비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우유를 선택할 시 브랜드(61.6%), 가격(48.7%), 유통기한(35.8%) 등의 순으로 고려하며 가구의 우유음용빈도가 높을수록 K-MILK 인증마크 부착제품의 구매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MILK 인증마크의 인식에 대한 조사결과, 연령대가 높을수록 원산지 확인비율이 높았으며 K-MILK 인지자의 48.7%는 구매시 인증마크가 부착된 유제품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K-MILK 인증마크가 우유 구매 시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K-MILK 인증마크의 인지율은 3.4%p 감소한 38.2%로 나타났다.
10~30대의 인증마크 인지비율이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40대는 다소 높아졌다.
특히 20대와 30대의 경우 인지비율이 각각 32.1%와 32.5%에 불과했다.
조석진 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국내산 원유를 선호하고 있으나 K-MILK 인증마크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이 저하되고 있어 청소년에 대한 식생활교육과 K-MILK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7년 11월 전국의 만14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천명(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온라인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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