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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2017년 축산물 수입량 통계

돼지고기 수입량 36만9천톤…사상최대 기록


돼지고기 수입량 전년대비 16% 증가
쇠고기 4.7% 감소…닭고기는 제자리


지난해 주요 축산물 수입량을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 수입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축산물 통계에 따르면 돼지고기 수입량이 36만9천톤을 차지하며 지난해 보다 15.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1년 구제역과 할당관세라는 비상상황에서 37만톤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거의 같은 양이 수입됐다. 지난해 수입 현황을 분석했다.


◆ 쇠고기
지난해 총 쇠고기 수입량은 34만4천27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육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수입량은 7만8천606톤으로 전년과 비교해 30.3%가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산이 가장 많이 수입됐다. 16만8천501톤으로 전년과 비교해도 10% 늘어났다. 호주산의 경우 14만9천935톤이 수입돼 15.5% 감소했다.
부위별로는 주요 구이부위인 등심의 경우 3만9천26톤이 수입돼 전년 4만9천965톤보다 21.8% 줄었고, 목심도 3만274톤이 수입돼  전년과 비교해 15.5%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산 한우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입육의 물량이 다소 줄었지만 금년에도 35만톤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호주산 수입쿼터로 인해 연말에 적게 들어왔고 미국산은 오퍼가 많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지난해 총 36만9천217톤이 수입돼 2011년 구제역 발생 때와 거의 비슷한 물량이 수입됐다. 전년과 비교해도 15.9% 늘어난 물량이다.
냉장육 역시 2만2천263톤이 수입돼 전년 2만124톤과 비교해 10.6% 늘어났고, 냉동육은 34만6천954톤이 수입돼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부위별로 보면 삼겹살은 17만2천131톤을 수입해 전년 14만8천745톤과 비교해 15.7%가 증가했으며 독일로부터 7만3천575톤이 수입됐다. 앞다리살은 14만7천527톤이 수입돼 전년 12만2천184톤과 비교해 20.7%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13만5천84톤이 수입돼 전년 10만6천88톤과 비교해 27.3% 증가했고 이 중 앞다리가 10만575톤으로 많은 양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수입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원료육 후지 부위 가격의 상승으로 수입산 앞다리살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경기불황으로 외식경기가 나빠졌지만 수입육을 쓰는 수요처가 안정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닭고기
지난해 닭고기의 수입량은 총 10만2천835톤으로 전년과 비교해 0.2%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가슴은 1천36톤으로 전년과 비교해 47.3% 감소했고, 다리는 9만8천221톤으로 0.4% 증가했다. 날개는 3천57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7.8%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산이 8만6천996톤 수입돼 전년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호주산은 309톤이 수입돼 36.9% 감소했고, 미국은 10만731톤이 수입돼 11.8% 증가했다.


거세송아지 경매로 한우경쟁력 높인다 송아지 거세시기에 대한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의 월령은 최소 6개월령 이상이다. 비육농가에서 송아지를 구입해 바로 거세를 하더라도 7~8개월령을 훌쩍 넘기게 된다. 거세시기가 너무 늦어지게 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번식농가는 송아지 가격을 높게 받기 위해 배합사료 위주의 사양관리를 하게 되고, 비육농가는 입식 후에 체중을 빼고 소화기관을 발달시키는 육성기를 거쳐야 한다.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은 수차례 나왔지만 가축시장의 거래 관행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했다. 생산자 단체인 한우협회 정읍시지부는 이를 개선하겠다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한우협회 정읍시지부 관계자는 번식농가에서 미리 수송아지를 조기에 거세(4~5개월령)하고 조사료(TMR)로 사양관리를 한 송아지를 월1회 경매시장에 출장시키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거세송아지 경매시장은 올해 1월까지 총 4회가 열렸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거세송아지는 총 155두. 매월 7일 열리는 경매시장에서 거세송아지는 일반 수송아지에 비해 거래가격이 평균 4.6% 높게 형성되고 있다.(수송아지 374만7천원, 거세송아지 392만1천원) 한우협회 정읍시지부 관계자는


근래 유례없는 혹한기…양돈 방역 ‘비상’ 올 겨울 근래들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혹한이 닥치며 양돈현장의 방역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구체적인 피해는 확인 되지 않고 있지만 돼지호흡기 질병과 유행성 설사병에 따른 생산성 저하나 폐사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현장 수의사는 “올해 PED가 많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지난해 말부터 남부지역에서 시작해 계속 북상, 경기 중부지역까지 올라왔다는 소식도 들린다”고 밝혔다. 경남의 한 양돈농가는 “우리지역은 수개월째 PED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유난히 피해가 심한 느낌”이라고 했다. 호흡기 질병인 흉막폐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후보돈과 비육구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다 갑작스런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발생농장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다. 수의전문가들은 전국이 영하 1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의 여파로 양돈현장에서 방역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게 올 겨울 유난히 질병피해가 큰 원인으로 풀이하고 있다. 상당수 농장이 환기관리에 실패, 호흡기 질병의 발생 가능성이 그 어느 겨울철 보다 높은데다 혹한 속 방역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다보니 효율적인 차단방역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눈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