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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현대건설기계에 지게차 OEM 생산 공급

2022년까지 납품…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
첫해 매출 165억원…5년간 1천억원 달성 예상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 하창욱)은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와 2022년까지 5년간 현대건설기계㈜에 지게차를 OEM 생산공급키로 했다.

대동공업은 지난해부터 전략적 신사업으로 농업 및 산업 장비 OEM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사업 다각화로 현재의 농기계 중심 사업 구조로 인한 리스크를 줄여 좀 더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국내외 농기계 시장에서 기술, 품질 등의 핵심 경쟁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초부터 현대건설기계와 지게차를 비롯한 산업차량의 OEM 사업 논의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현대건설기계의 지게차 생산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8톤 이하 지게차의 대부분을 생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동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 2만대까지 조립 가능한 지게차 생산 라인을 본사인 대구공장에 구축하고 2017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5년간 현대건설기계로부터 지게차 부품을 공급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조립해 공급한다. 

OEM 생산 기종은 디젤식, LPG식 소형지게차(1~3.3톤)와 중형지게차(3.5~8톤) 그리고 전동지게차(1~5톤)다. 

사업 첫해는 약 1만4천대를 생산 공급해 165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매년 사업 물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5년간 1천억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은 “투자 여력을 현재의 농기계 사업에 더 집중하고 완제품 및 부품 생산 경쟁력을 십분 발휘해 OEM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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