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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악취저감 우수제품 사후검증

’15·’16년 선정 17개 제품 현장조사
사용농장 악취발생량 평균 이하 확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6일 고액분리기 검증사업에 이어 협회 선정 악취저감 우수제품에 대한 사후검증 결과도 발표했다.
일단 이번 검증사업에 참여한 제품들은 대부분 합격점을 받았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2015년(16개 제품)과 2016년(10개 제품)에 선정된 우수제품 가운데 17개(중복 포함)제품이 사후검증을 받았다.
각 업체별로 자사제품 공급실적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30개소 이상의 양돈장 명단을 제출받아 그 가운데 일부를 협회가 임의적으로 선정, 현장방문을 통한 악취측정과 설문조사 형태로 검증이 이뤄졌다.
그 결과 사후검증 참여업체의 악취 발생량은 평균 14.57OI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돈협회가 180개 양돈장에 대한 악취발생량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정하고 있는 전국 평균치(15.55OI)보다 0.98OI 정도 낮은 것이다. 
한돈협회는 다만 이번 조사가 악취저감 제품의 사용 전후가 아닌 사용농장의 악취 발생량 측정 결과만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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