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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저출산 고령화 대응 우유 소비시장 다변화

유업체들, 20~40대 겨냥한 카페 런칭 줄이어
우유자조금, 어르신 우유교실 통해 음용 독려
반려동물용 우유도 호응 속 시장 규모 확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변화하면서 우유 소비시장도 다변화 되고 있다.
최근 몇 년사이 낙농업계가 감산을 거듭해야만 했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저출산 문제였다. 건강증진을 위해 우유를 많이 마셔야 할 어린이와 청소년 인구가 줄면서 생산량도 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져 206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4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인구 구성의 변화에 따라 낙농업계는 소비 홍보 방법을 달리하며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과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 마셔야 한다’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 연령대에서 우유 섭취는 필수’라는 홍보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20~40대를 겨냥한 카페의 런칭이 눈에 띈다. 매일유업은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을, 남양유업은 디저트 카페 ‘백미당’을 각각 런칭했다. 서울우유도 서울 서초동에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을 내놓으며 국내산 원유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층을 겨냥한 홍보도 이뤄지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연중으로 어르신 우유교실을 진행하며 우유 음용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했고, 많은 영양학자와 의사들도 소비자들에게 우유를 권하는 내용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소비 다변화는 반려동물 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서울우유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팻밀크’를 출시했다. 반려동물용 우유는 큰 호응을 얻으며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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