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박희상)가 관내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지킴이 CCTV를 설치, 한우농가들이 휴대폰으로 자신의 농장 소의 움직임을 한 눈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진시지부는 한우농가의 편익증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관내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CCTV설치사업을 추진해서 지난해 말까지 100농가에 설치를 완료하고 정상작동에 들어갔다.
당진시지부는 그동안 한우농가들의 요청으로 농장 내 CCTV 설치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차에 충남도와 당진시의 예산지원과 자부담 등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장당 150만원의 지자체보조와 자부담 150만원 등 개인당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00개의 CCTV를 설치했다.
당진시지부는 신청을 받아 설치대상자를 선정했는데 한우농가에 공급하고 남은 예산은 낙농가에 공급했다.
박희상 지부장은 “관내 한우농장에 CCTV가 설치됨으로써 효율적인 농장관리를 통한 농가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