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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산란계농장 잇따라 AI 발생…방역 비상

농식품부, 화성·평택 농장 확진…경기지역 특별 경계령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잠깐 주춤하던 고병원성AI가 산란계농장에서 잇따라 발생, 또 다시 방역당국과 가금농장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과 27일 각각 의심신고된 경기 화성시 산란계농장(사육규모 14만7천700수), 평택시 산란계농장(사육규모 14만3천수)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24시 기준으로 이번 고병원성AI 발생(지난해 11월 이후)은 총 16건으로 늘어났다.
산란계농장 발생은 지난달 3일 경기 포천에 이어 총 3건이 됐다.
살처분 가축 수는 71호 228만7천수(닭 32호 160만1천수, 오리 39호 68만6천수)로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산란계농장에서 AI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이번 대응이 확산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 지난달 27일 오후 6시부로 경기도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AI 특별경계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GP센터 등 진·출입 시 소독 강화, 5만 수 이상 농장 통제초소 설치 등 특별 방역에 들어갔다.
아울러 경기 화성·평택 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경기 안성·용인, 충남 천안·보령·홍성·당진·예산, 충북 음성에 있는 모든 산란계 농장과 시설 대상으로 검사·일제 소독을 벌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AI 바이러스가 병원성이 매우 강하고 전염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감염된 오리에서 임상증상이나 폐사없이 바이러스를 지속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장주는 매일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가금 폐사체가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느는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방역상황실(1588-4060·1588-9060)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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