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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변화, 양돈생산성 영향 크지않다”

이병석 부장, 농가 시설 개선 등 선제대응 효과로
유의적 상관관계 확인안돼…박사학위 논문서 분석


외부 기온변화가 실제 양돈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설환경 개선을 통한 사전 대응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한돈협회 이병석 경영기획부장은 최근 건국대학교 대학원(축산경영·유통경제학과)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병석 부장은 ‘기온변화에 대한 양돈농가의 대응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논문에서 한 여름의 폭염일수 증가, 고온다습한 기후 변화 등 이상기온이 빈번해짐에 따라 실제 전국의 양돈농가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돈팜스 전문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모돈 분만율과 재발교배율 등 기온변수와 양돈생산성의 연관성을 파악한 결과 막상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병석 부장은 이에 대해 냉난방시설 설치, 현대화시설 신축, 무창시설 설치 등 기온변화로 인한 피해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양돈농가의 시설개선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했다.
농가설문과 전문가 조사 과정에서도 외부 요인 보다는 시설 보완 및 환경관리 기술 수준이 양돈생산성을 높이는 우선 요인으로 지목됐다는 것이다.
다만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농가의 경우 시설투자여력이 다소 떨어져 생산성도 뒤쳐지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시설투자에 나설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