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이 한우고기와 전통주, 전통공연을 결합한 이색 설 선물세트를 9만9천원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극장에서 한국전통주진흥협회(회장 김홍우),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과 함께 ‘전통문화와 한우산업의 공동 마케팅’을 골자로 업무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한우 복합문화선물세트에는 1+등급 기준, 한우 불고기, 국거리, 사태 각 500g, 총 1,5Kg 한우세트에 한우에 어울리는 약주, 과실주, 증류주 형태의 전통주세트와 정동극장의 <궁:장녹수전> 공연 티켓 2매가 포함된다.
민경천 위원장은 “최근 수입육의 범람으로 많은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상품 기획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소비자들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한우산업에도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