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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수입 유제품…특단대책 필요

지난해 수입량 22만2천톤…전년대비 8.1%↑
치즈는 14% 늘어…FTA 체제 속 잠식 가속화


지난해 유제품 수입량이 2015년 대비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제품 수입량은 총 22만2천701톤으로 2015년 20만5천949톤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수입량을 기록한 것은 역시 치즈로 12만5천2톤이 수입, 전년 대비 14%가 늘었다.
전지분유와 탈지분유는 각각 32.1%, 12.5% 증가했다.
혼합분유 역시 지난해 4만6천957톤이 수입되며 전년 대비 22.3%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아이스크림 및 기타빙과류도 7천409톤으로 17.5% 증가했다.
낙농업계는 각종 낙농 강대국과의 FTA 체결시 국내 유제품을 시장에서 보호할 수 있는 어떠한 제도적 장치가 없음을 지적하고 FTA 체제 하에서 낙농의 안정된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현실을 감안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목장 대규모 강제폐업 대란 막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일 제1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예산 등을 의결했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는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와 함께 천막농성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이사회 참석을 위해 잠깐 축산회관을 찾았다”며 이사회의 빠른 마무리를 요청하기도 했다. 농가들 역시 이사회보다 중요한 것이 무허가축사 적법화라는 것에 공감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박창모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3월 24일 이후 많은 낙농육우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협회가 주축이 되어 축산단체와 연대활동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할 경우 낙농업계가 입을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실시한 ‘2017 낙농 경영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농가의 75.2%가 현재 무허가 축사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38.9%는

“피내접종 전용백신 반드시 필요” 동물약품업계에 대해 피내접종용 구제역 백신공급을 요구하는 양돈업계의 압박이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대한한돈협회 제1차 이사회에서 하태식 회장은 자돈에 대한 구제역 백신 2회 접종이 이달부터 의무화 된 것과 관련, 이상육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태식 회장은 이와관련 “현장실험 결과 기존의 근육접종이 아닌 피내접종 방법이 이상육을 줄일수 있는 대안임을 사실상 확인했다”며 “피내접종을 위해서는 대당 700만원에 달하는 수입 무침주사기를 사용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합리적 가격대의 국산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내접종과 무침주사기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직접 접종까지 해봤다며 구제역 백신의 피내접종법 도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태식 회장은 그러나 피내접종 전용 제품 공급에 국내 백신공급 업체들이 난색을 표출,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하태식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피내접종용 구제역 백신은 출시된 바 없지만 백신업체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며 “국내 백신업체들에게 의사를 타진한 결과 경제성이 없어서인지, 기술